미 법원,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판결

2012-05-16     우형석

미 항소법원은 14일 애플의 삼성전자에 대한 특허침해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태블릿PC의 미국 내 판매 중단을 요구해온 애플측 손을 들어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태블릿PC 디자인에 관한 애플의 특허가 유효성 논란을 견뎌낼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특허침해 재판이 열릴 수 있을 때까지 갤럭시탭 제품의 판금이 공중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법원이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항소법원의 캐슬린 오말리 판사는 갤럭시탭 판금 명령과 함께 소송을 하급법원에 내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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