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후보 당내 경선 둘러싸고 이견

2012-05-17     김호성

새누리당은 16일 신임 지도부 첫 회의에서 제기된 당내 대선후보 경선 규칙 개정을 둘러싸고 내부적인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우여 대표가 16일 첫 회의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이 당 차원의 실무 논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물밑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친박계인 이혜훈 최고위원은 17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완전국민 경선제' 도입을 전제로 하거나 경선 규칙을 바꾸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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