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협박해 금품 갈취하려던 조폭 불구속 기소

방송인 강병규 부탁받고 전 여자 친구 문제 폭로 협박

2012-05-17     송현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51살 장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2009년 11월 이병헌 씨의 전 여자 친구 문제를 이유로 이 씨와 소속사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서울의 한 조직폭력 두목이었던 장 씨는 방송인 강병규 씨와 최 모 씨의 부탁을 받고 이 씨에게 전 여자 친구 문제로 재판을 받게 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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