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미국발 악재 1,800선 무너져
코스피, 유럽·미국발 악재 1,800선 무너져
  • 이종기
  • 승인 2012.06.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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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발 악재가 다시 국내 증시를 강타하며 1,8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연중 최저치까지 밀렸으나, 전 거래일보다 2.8% 내린 1,783으로 마감됐고, 코스닥은 4.5% 하락한 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요 수급 주체들이 모두 '팔자' 주문을 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약 2,700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400억 원, 기관은 920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의료정밀 업종이 6%대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고, 건설과 기계, 유통업도 4%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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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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