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이호준과 박정권의 홈런포를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SK는 2위 롯데를 2게임차로 따돌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5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한 방을 맞는 등 3안타와 볼넷 5개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탓에 5회까지 투구 수 86개를 기록한 뒤 교체됐지만 140㎞ 후반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사진 KBO 홈페이지 제공)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