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동향 수치를 놓고 '고용 대박'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대통령에게 개각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사태와 전력대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관계 당국이 안이하게 대처했다면서, 남은 임기 1년 3개월을 이끌어갈 정부 각료를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최고위원도 우리나라 실업률은 취업을 포기한 계층을 제외하고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 실업률은 훨씬 높을 것이라며, 박 장관의 현실인식이 놀랍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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