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층 난간에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내
아파트 6층 난간에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내
  • 김재석
  • 승인 2012.06.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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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층 난간에 매달려있던 네 살 박이 어린 아이가 떨어졌다. 아찔한 사고였지만 밑에 있던 이웃이 온몸으로 받아내 목숨을 구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 23일 오전 8시쯤, 이 아파트 6층에서 4살 남자 아이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졌다.

밖에 있던 가족과 아파트 경비원이 난간에 매달려있는 아이를 목격했지만 미처 손 쓸 수 없는 사이, 이웃주민이 아이를 받았다.

놀라운 것은 아이와 주민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이다. 몸무게 17킬로그램의 남자아이를 받아낸 주민은 바로 옆 동에 사는 51살 이준희 씨였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떨어지는 물체의 중력 작용으로 볼 때 이번 사고는 매우 드물게 운이 좋은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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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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