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은 아이를 포기하고, 치료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항암 치료를 거부했다. 이미 두 아이를 선천성 결함으로 잃었던 그녀에겐 새 생명이 자신보다도 소중했던 것이다.
그녀의 굳은 결심으로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지만,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그녀는 결국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엔 그녀의 선택에 감동받은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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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경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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