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 1836.13으로 마감
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 1836.13으로 마감
  • 이종기
  • 승인 2012.07.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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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포인트(1.19%) 떨어진 1836.1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315억 원, 기관도 45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9%), 종이목재(1.59%), 보험(0.61%), 전기가스업(0.55%) 등 내수 위주의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건설업(-3.00%), 전기전자(-2.52%), 제조업(-1.47%), 운수장비(-1.36%) 업종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01% 급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가 모두 떨어졌다. 또 현대건설이 6.46%, 대림산업이 3.54%, 현대산업이 3.33%, GS건설이 2.16% 떨어졌다.

SK C&C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과징금을 받게 되면서 SK그룹 관련주들이 장중 급락했으나, SK텔레콤과 SK는 반등해 각각 3.54%, 2.19% 상승했다. 반면 SK C&C는 3.74%, SK이노베이션은 3.40%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141.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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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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