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은 사고가 난 윈난성 스중현의 탄광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갱도 안에 갇혔던 43명 가운데 34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9명의 생사도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3일 허난성 이마시 첸추 탄광에서 광부 60명이 갱 안에 갇혔다가 8명이 숨진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
지난달 30일에도 후난 성 헝양 시 샤류충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광부 28명이 숨졌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천4백여 건의 광산 사고가 나 광부 2천4백여 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탄광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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