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유로 위기 파문 미국에 충격주기 시작
AP, 유로 위기 파문 미국에 충격주기 시작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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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유로 위기 파문이 미국에서도 느껴지기 시작했다면서 자동차, 태양열판, 제약, 의류 및 컴퓨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충격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유럽연합(EU)이 미국의 1위 교역 상대라면서 올 들어 첫 9개월간 공산품 교역이 근 4750억 달러에 달했음을 상기시켰다.

500대 기업 매출의 약 14%13천억 달러도 유럽에서 창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AP는 유로 위기가 미 경제에 다양한 충격을 가할 것이라면서 증시 침체로 소비가 더 위축되고 유럽 비즈니스 비중이 큰 미 기업의 매출 및 수익 감소, 그리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유로 위기국 채권을 많이 가진 미국 다국적 은행이 현금에 더 집착해 여신이 크게 위축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미국 다국적 은행이 연준이 예치하고 있는 현금은 1570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근 5800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AP는 집계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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