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주연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한국 배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억2천만 달러(1천3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SF 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매트릭스'로 유명한 앤디·라나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고 배두나를 비롯해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수전 서랜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
레드카펫 후 열린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전 세계 최초 공개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3층 전석을 메운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고 국내 배급사 블루미지/뉴가 전했다.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2144년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클론 '손미-451' 역을 맡아 열연했다.
미국 매체들은 특히 이 영화를 통해 단숨에 주연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한국 배우 배두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 뉴요커'는 "2144년 인간기계로 진화된 클론인 '손미-451'을 연기한 배두나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며 극찬했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미국에서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오는 10월 26일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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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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