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10월10일부터 올 8월27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각종 상품권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420여 명으로부터 1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주유 상품권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다고 한 뒤 배송을 해주지 않는다는 다수의 피해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유명상표 의류·신발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인 뒤 추석연휴로 배송이 지연된다는 식으로 신고를 지체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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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mtc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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