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설명회 개최
전남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설명회 개최
  • 박설희
  • 승인 2012.1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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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과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 등 3개 사업 추진

[한국뉴스투데이]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예향 전남의 예술인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7~28일 2013년 지역형 협력 지원사업 및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순천대 인문예술대학과 28일 오후 2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역협력형사업은 총 19억7천700만 원을 들여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과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은 2012년과 2013년 연속사업이어서 이번 공모사업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육성 지원과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문화예술 육성 지원사업은 9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3년 1월 25일까지 접수한다. 2012년부터는 전남 22개 시군을 통해 접수를 받았으나 2013년부터는 재단 누리집에 있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받는다. 문학, 전통예술, 공연(연극·무용·음악 등),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등), 예술일반, 청소년 문화예술활동(관내 학교) 등 6개 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심의를 통해 1개 사업 당 1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은 각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별로 300만~5천만 원 내외로 지원된다.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은 지역 예술가 발굴 및 창작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예술교류 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기획사업으로 2013년 재단에서 기획한 ‘남도 유배섬, 문화기행 화첩’, ‘남도의 문화원형, 예술꽃으로 피어나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 여행길’, ‘행복한 노년 문화나눔 쉼터’,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과정’ 등 5개 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전남문예재단은 또 지역사회의 자생적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사업의 기금 특성상(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단체별 교육시수를 최소 30회차 이상으로 구성, 8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비는 총 2억4천200만 원이며 28일부터 2013년 1월 14일까지 18일간 접수한다. (재)전남문화예술재단 및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구비해 사업 대상지역 해당 기초 지자체(시·군)에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심의를 통해 1개 단체 당 800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외에도 주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요문화학교 사업과 기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안내 등이 추진된다.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단체(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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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희 ting1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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