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변호사에게서 벤츠 등 고가 금품을 받고 청탁을 받았다는 이른바 '벤츠 검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임검사 팀이 구성됐다.
특임검사로 지명된 이창재 안산지청장은 오늘 부산지검에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팀에는 김경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대검찰청 중수부와 감찰본부에 있는 이남석, 서정식 검사가 합류했다.
특임검사제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규모는 특임검사가 처음 도입됐던 '그랜저 검사' 때와 같다.
이영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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