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배 신흥귀족 화성인 "일반 고등학생 격떨어진다"
명품도배 신흥귀족 화성인 "일반 고등학생 격떨어진다"
  • 조윤희
  • 승인 2013.0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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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조윤희 기자] 2월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소비면에서 상위1%를 꿈꾸는 남녀 고등학생, 신흥귀족 화성인 양홍희, 강하림 씨가 소개됐다.

신흥귀족 화성인 두 사람은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패션, 음식, 유흥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명품만을 고집한다.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가방을 사는 것은 물론 1인 1메뉴판이 제공되지 않는 음식점은 출입도 하지 않는다.

신흥귀족 화성인들은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급이 다르다.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입는 것이든 먹는 것이든 더 품격있게 놀기 때문에 동급으로 취급받는 것이 불쾌하다"고 상위 1% 소비습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한 달동안 지출하는 금액에 대해 일반 고등학생과 비교했다. 일반 고등학생들이 아웃도어 점퍼를 입고 일반 브랜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에 반해 두 사람은 100만원을 가볍게 넘기는 브랜드의 의상만을 고집한다. 커피도 무조건 원두커피여야 하고 품위 유지비로 한 달에 150만원을 쓴다. 일반 고등학생의 한달 평균 용돈 30만원에 5배에 달한다.

신흥귀족 화성인들은 "우리는 그냥 A급이 아니다. SA(Special A)급이다. 비교당하고 싶지 않다. 우리처럼 소비하지 못하는 애들은 격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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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jiyoon-k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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