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는 올해 복권 매출액이 당초 상한선으로 정한 2조 8천억 원을 크게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연말까지 복권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복권 총매출액이 2조 7천여 억 원으로, 이번 달 말까지 3조 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권위는 그러나 복권 판매가 중단되면 소비자들의 반발과, 전국 만 8천여 곳에 달하는 복권 판매점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권고에 반발하고 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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