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탈 이유 요금 비싸다
택시 강탈 이유 요금 비싸다
  • 김여일
  • 승인 2011.1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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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 운전기사 B씨가 담배를 피우는 틈을 타 택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택시 뒷좌석에 탄 뒤 '요금이 비싸다'며 말다툼을 하다가 B씨가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간 사이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부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까지 25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택시에 부착된 GPS의 위치정보를 추적해 화정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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