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5일 '이외수 아바타'를 강원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도내 관광지를 탐방해 소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명인사의 명성과 재능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원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가려는 계획에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이 작가와 작가를 실물모형으로 형상화한 아바타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관광명소 100곳과 대표음식 50선을 차례로 탐방 하며, 이 작가는 특유의 감성적인 필력으로 탐방내용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소개한다.
탐방에는 스토리작가와 스크립터, 사진작가, 코디네이터 등 콘텐츠 제작팀이 참여 한다.
도는 탐방 관광콘텐츠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팬 사인회 개최, 관광홍보 서포터스 모집, 명사추천 관광해설집 등을 제작할 방침이다.
박용옥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이외수 작가가 구축한 트위터는 국내 최다 팔로 워를 보유해 전국 곳곳의 잠재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시에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스마트시대에 맞는 적절한 홍보방법"이라며 "도민과 출향단체, 도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트위터 등 SNS 관광홍보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촌장으로 집필활동을 하면서 산천어축제장 등을 찾아 관광객과 독자를 만나는 등 화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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