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창호, 히말라야 무산소 완등 도전
산악인 김창호, 히말라야 무산소 완등 도전
  • 황경희
  • 승인 2013.03.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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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황경희 기자]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에 도전한다.

김창호 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한국 에베레스트 로체 원정대'는 6일 출정식을 열고 8848m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정에 성공할 경우 김창호 대장은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과 동시에 7년 10개월이라는 최단 기간 완등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된다.

또 이번 등반은 세계 최초로 비행기나 자동차의 도움 없이 해수면 높이에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카약과 자전거, 도보, 트레킹으로 오르는 4단계 '무동력'원정이다.

등반 루트는 에베레스트 남동쪽 능선과 로체 서벽으로, 다음달 11일 출국해 오는 5월 중순쯤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김창호 대장은 지난해 네팔의 가장 높은 미등정봉인 '힘중'을 세계 최초로 등반해 산악계의 오스카상이라는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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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희 newsmaster@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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