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인 여성은 “소개팅에서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주선자 입장을 생각해 2시간 동안 억지로 저녁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하면 언제 자리에서 일어서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점심시간 소개팅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주는 ‘소셜 데이팅’ 업체도 등장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낮 12시30분 사용자들에게 짝이 될만한 상대를 소개시켜준다.
한 소셜 데이팅 업체 관계자는 이같은 점심시간 소개팅에 대해 “과거 낮에 빵집에서 미팅하던 학생들을 돌이켜보면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만남은 아니다”면서도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이 내놓은 자구책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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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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