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과 비교해 인권수준이 개선됐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들의 40.1%가 '개선됐다'고 응답했고 '후퇴했다는 응답은 9.9%에 머문 데 반해, 교수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43.6%가 '후퇴했다'고 답했다.
국민들은 또 인권침해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또 야간집회 금지 등 집회와 결사의 자유 제한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전국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천 5백 명과 전문가 225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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