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그만이라고? 패션 피플이라면! 모자의 새로운 변신!
없어도 그만이라고? 패션 피플이라면! 모자의 새로운 변신!
  • 김지윤
  • 승인 2013.04.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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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지윤 기자] 모자와 하이톱 슈즈는 더 이상 스포츠 아이템의 대명사가 아니다.

최근 하이패션과 스포츠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포멀한 룩이나 드레스차림에도 스포티한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대세이며 그 중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구 모자라 불리는 “캡(CAP)”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멋스러운 디테일과 패치, 선명한 컬러 블록 등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재 탄생해 패션을 좀 안다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

스트릿 패션, 패션 피플, 힙합의 상징이었던 캡 모자가 데일리 아이템으로 재탄생 한 만큼 다양한 “캡”에 대해 알아보자

지브라나 레오퍼드처럼 복잡한 프린트나 패턴이 들어가 있는 캡 모자들은 너무 캐주얼 한 느낌이 강해서 데일리 룩에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막상 매치 시켜 보면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 모노톤이나 한가지 컬러의 의상을 입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화려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캡 제품으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쿨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반면 의상을 팝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캡 제품만큼은 솔리드 컬러로 된 제품이나 원 컬러 제품을 추천한다. 하루의 패션 스타일에 너무 많은 컬러가 들어간다면 자칫 신호등처럼 보일 수 있으니 베이직 한 컬러로 패션을 한 톤 낮춰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디자인까지 기본적인 스타일이라면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군모나 힙합 스타일의 모자로 위트를 살짝 더하는 것도 괜찮다.

캡 아이템으로 유명한 브랜드 MLB 김수한 과장은 “드레시한 롱 스커트에 맨투맨티셔츠, 미니 드레스에 야구 모자 등 과감한 믹스 매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구 모자가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MLB에서도 트렌드에 맞춰 LA스타일을 필두로 원래 캡 제품보다 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다양한 스타일의 뉴캡을 전개 중이다”라며 “캡 제품을 구입할 때는 꼭 모자를 착용해 보고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아이템들 중 자신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야 실패가 없다. MLB 뉴캡 같은 경우에는 스포티한 차림에 야구모자로 경쾌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지만, 셀러브리티나 모델들처럼 드레스나 슈트 차림에도 야구 모자를 써서 과감한 믹스매치를 즐겨보면 훨씬 멋스럽게 연출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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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yoon@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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