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국내 성매매 여성들 해외서 성매매 알선
‘망신’ 국내 성매매 여성들 해외서 성매매 알선
  • 김호성
  • 승인 2013.04.09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성매매 종업원들의 해외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34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31살 김 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홍콩 성매매 사이트에 국내 여성의 사진을 올린 뒤 현지 호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200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당이득 54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또 다른 업주 25살 홍 모 씨는 여성들이 미국 장기 체류 비자를 받게 한 뒤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해 2009년부터 2년 동안 부당이득 4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는 최근 미국 정부가 젊은 한국 여성에 대한 입국심사를 강화하자, 현지 브로커를 통해 여섯 달 이상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받아 성매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