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지체 장애인 B(12·여)양을 유인했다.
초등학교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논으로 데리고 간 A군은 가방으로 B양을 질식하게 한 뒤 암매장했다.
A군은 범행 당시 "흙 놀이를 하자"며 사전에 문방구에서 구입한 삽으로 논을 팠고, B양을 눕게 한 뒤 얼굴에 덮은 가방을 엉덩이로 깔고 앉아 질식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영 iunsjaekey@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