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경영 부실 대학 4곳 선정
교과부, 경영 부실 대학 4곳 선정
  • 김여일
  • 승인 2011.12.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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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경영부실 대학 4곳을 선정했다. 교육 당국이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4개 대학을 경영부실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 당국은 혼란을 우려해 구체적인 대학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되면 2년간 컨설팅을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과부에서 퇴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부실이 심할 경우엔 교과부 감사 대상이 돼 퇴출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교육 당국은 그 동안 앞서 선정된 17곳의 대출제한대학 가운데 12곳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구조개혁위원회는 교육과 재무, 법인 등 3개 부문에서 10개 지표를 통해서 12곳 가운데 .곳을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했다.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은 변화의 노력이 보이는 대학도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은 정상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늘 경영부실 대학 4곳이 선정되면서 경영부실대학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에 13, 올해 성화대를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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