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재진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2013 ISU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인 4만5000달러(환화 약5000만원)를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에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장애아들에 대한 편견의 벽이 너무 높다는 걸 실감했다"며 "이들에 대한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1년 5월에도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상금 2만7000달러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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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jaejin5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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