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직장의 신' 초식남 조권, 알고 보니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
[포토]'직장의 신' 초식남 조권, 알고 보니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
  • 이재복
  • 승인 2013.05.06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재복 기자]  아이돌 가수가 아닌 ‘연기자’ 조권이 ‘직신’ 최고의 ‘반전의 신’으로 등극할 조짐이다.
 
조권이 해병대 정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날카로운 눈빛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한 장의 사진. 갑작스런 군 입대 소식에 2AM 팬들의 가슴이 무너져 내릴 만한 상황이나 그의 가슴엔 다행히도 ‘계경우’란 글씨가 선명히 새겨져있다.
 
KBS 2TV ‘직장의 신’의 정규직 신입사원 계경우가 난데없이 해병대 정복을 입고 등장했다. ‘계경우’라는 한글 이름과 ‘KYE'라는 영문 성이 정확하게 박음질된 해병대 명찰이 눈에 띈다.
 
계경우는 해병대 이미지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인물. 위로 누나만 다섯인 그는 정주리(정유미)에게 좋아하는 마음도 숨기고 말도 잘 못 붙이는 소심하면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우유빛깔 하얀 피부에 붉은 입술, 날씬한 실루엣 등 외모 또한 부드러워 차라리 ‘군면제’에 가까워 보인다고나 할까.
 
그런 그가 해병대 정복을 입고 나타났으니 놀랄 따름이다. 남성성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오지호) 팀장이라면 모를까. 장규직 이하 이른바 ‘장마초 라인’과는 정 반대인 ‘식물성 초식남’의 상징격인 계경우가 해병대?
 
“베지터리언이라서”라며 오로지 야채만 집어 먹고, 표정과 몸동작, 손짓까지 ‘여성미’가 철철 흐르는 계경우가 해병대에 입대해 적응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어찌됐건 사진 속 계경우는 나름 귀신 잡는 해병대 포스를 뿜어대는 중이다.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눈빛. 지금껏 봐온 계경우의 모습과는 상반된 느낌을 전해준다.
 
예상치도 못했던 신입사원 계경우의 대반전. 해병대 계병장의 반전 사연은 오늘(6일) 밤 10시 KBS 2TV '직장의 신‘ 11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KBS미디어/MI Inc.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복 startofdream@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