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강유림 기자] 여자의 패션에서만 백을 논하지 말자. 요즘에는 남자에게 또한 백은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드러내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라는 사실. 최근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활약 중인 이희준이 백 팩을 맨 도시남자를 일컫는 ‘백도남’ 패션을 선보이며 세련된 남성 패션의 선두주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 회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캐릭터 무정한 역을 열연중인 이희준은 정장에 백 팩 차림으로 자출족 패션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차세대 남성 비즈니스 스타일의 교과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 중 10부와 11부에서 이희준은 정장에 캐멀 컬러의 클래식한 가죽 소재의 백 팩을 포인트 매치해 댄디한 매력이 넘치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보였다.
단색 정장은 자칫 고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그는 잔잔한 체크 패턴이 더해진 재킷과 베스트를 세트로 착용해 경쾌한 무드와 고급스럽고 격식을 갖춘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여기에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의 셔츠 및 패턴이 없는 심플한 단색 넥타이를 활용 한 후 수납이 용이한 넉넉한 사이즈의 백 팩으로 마무리 했다.
학창 시절 교복에 매던 백 팩을 넘어 이제는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백 팩을 매치하는 것이 대세인데 무엇보다도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형식에 치중되기 보다 실용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현대 비즈니스 맨을 위한 현실적인 룩으로 인정 받으며 누리꾼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희준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희준 넝쿨당 이후로 점점 멋있어 지는 듯”, “댄디한 자전거 패션 멋져요”,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 이희준 따라 해 볼까”, “이 시대 진정한 백도남이네요”, “수트에 세련된 백 팩 매치, 탁월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