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발 크리스 세든은 6⅓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선발 이태양이 무너진 NC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SK는 1회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중전안타, 박재상은 야수선택으로 살아나간 뒤 최정이 좌선상 2루타에 이어 이태양의 폭투까지 겹쳐 3점을 앞섰다.
중반까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NC는 7회초 권희동과 이현곤의 2루타로 2점을 만회,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8회말 볼넷 3개로 만루 찬스를 잡아 김강민이 주자 일소 우월 3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초 1사 2루에서 구원등판한 SK 박희수는 1⅔이닝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안타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NC의 '슈퍼 루키' 나성범은 팀의 패배 속에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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