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장마 '여자만 레인부츠신나?' 남자의 레인아이템!
때 이른 장마 '여자만 레인부츠신나?' 남자의 레인아이템!
  • 고혜림
  • 승인 2013.06.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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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고혜림 기자]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연일 내리는 장마는 올해 더욱 빨리 찾아왔다. 장마철 최대 불청객은 높은 습도와 함께 찾아오는 불쾌지수. 이를 극복하는 쉬운 방법은 단연 ‘패션’이다. 올 여름만큼은 패션에 소극적인 남성이라도 날씨 때문에 처진 분위기를 ‘레인 아이템’으로 전환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 습도에 부스스한 머리, 방수모자로 멋 내기
 
 
쏟아지는 비에 부스스한 머리가 정돈되지 않는다면 컬러풀한 모자로 경쾌한 느낌을 살려보자. 궂은 날이면 곱슬머리가 유독 신경 쓰이는 이들에게 제격인 캉골의 헌팅캡은 가랑비 정도는 쿨하게 대처할 수 있다.
 
75년 전통의 영국 모자 브랜드 캉골은 특수 기술로 개발된 소재로 방수와 오염방지 기능을 갖춘 헌팅캡 ‘P2i’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사무엘 L. 잭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것으로도 알려진 ‘P2i’ 헌팅캡은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패턴과 색상으로 감각 또한 겸비했다.
 
◆ 패셔너블한 레인점퍼, 어디서든 캐주얼하게
 

평소보다 기온이 낮은 장마철에는 얇은 외투 하나는 필수로 지참해 밖을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비에는 방수가 되는 점퍼로 패션감각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심플한 디자인에 패턴이 돋보이는 버튼의 레인점퍼는 집업 형식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언제든 착용하기 쉬운 점퍼에 데님이나 버뮤다 팬츠 등으로 계절감을 반영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감각적인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통풍 잘되는 신발, 습기 걱정 NO!
  
장마철 불쾌함을 느꼈던 경험이라면 비 때문에 신발이 젖는 경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경우 샌들이나 레인부츠를 신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은 운동화나 구두로 별다른 대처 없이 여름을 보내곤 한다. 이들에게는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룩에 주로 쓰이는 특수 메쉬 소재로 만들어진 스코노의 신발로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내볼 것을 추천한다.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폴리 메쉬와 통기성 좋은 인솔로 만들어진 ‘노아 브리즈(NOA BREEZE)’는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갖췄다. 비가 오지 않는 쾌청한 날에는 펀칭 디테일로 통풍이 잘 되는 ‘노아 코지(NOA COZY)’으로 댄디한 느낌을 살려보자. 슬립온 종류의 신발은 맨발로 착용해야 계절감을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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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림 gidek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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