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세계 1호 여성 특화 매장 ‘나이키 메가숍’ 등장
스포츠 업계에도 여성 특화 매장이 등장했다. 바로 글로벌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지난 2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선보인 ‘나이키 메가숍(Nike Mega shop)’.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 여자) 등의 열풍으로 국내 여성 소비자의 스포츠웨어 수요 증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특히 나이키 세계 1호 여성 특화 매장인 만큼 미국 본사가 직접 여성 소비자에 맞는 인테리어를 분석, ‘마케팅존’과 ‘탈의실’ 등 위치를 정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이키 메가숍은 일반 매장 2배 면적의 매장 규모로 구획됐으며, 국내 나이키 매장 중 수적으로 가장 많은 230여종의 제품이 입고된다. 지난 24일에는 단 하루 동안 약 2,6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웃도어 시장, 급증한 여성 아웃도어족 겨냥한 ‘여성 전용 라인’ 내놔
아웃도어 업계에서 특정 카테고리 강화 바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에이르고 브랜드간 차별화가 어려워 카테고리 세분화 전략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 요소로 거듭났다. 특히 ‘산도녀(산타는 도시 여자)’ 등 젊은 여성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근 2~3년 사이 눈에 띄게 활발해 지면서 여성의 몸매 라인을 살려주고 평소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얻었고, 이 여세를 몰아 여성 전용 아웃도어 라인 강화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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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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