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무라 관방장관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설치와 관련해, "설치가 강행된 것은 정말 유감"이라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평화비 철거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앞서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설치를 중단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는 14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1천 번째 수요시위를 계기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시위 장소에 소녀의 모습을 담은 청동상을 세웠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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