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눈 피로도’ 조사해봤더니…
직장인들 ‘눈 피로도’ 조사해봤더니…
  • 양 훈
  • 승인 2013.07.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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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양훈 기자] 직장인 증후군 1위로 만성피로증후군이 꼽힐 정도로 직장인들은 항상 피로에 시달린다. 특히 눈에 느끼는 피로감이 상당하다. 업무 진행에 있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니콘 안경렌즈는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지난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125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에게 일과 중 느끼는 눈의 피로도를 점수로 표현할 경우 100점 만점에 몇 점이나 되는지를 묻자, 절반 이상이 70~90(50.8%)이라고 답했다. 100점 만점을 꼽은 이들도 7.2% 있어 눈 피로도를 높게 평가한 이들이 더 많았다. 40~60(29.3%) 40점 미만(12.7%) 등 낮은 점수를 선택한 이들은 비교적 적었다.


직장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얼마나 보는지도 함께 알아봤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하루에 얼마나 보는지를 묻자 하루 평균 7시간 이상(37.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근무시간의 대부분 눈이 디지털 기기를 응시하고 있는 것. 이어 3~4시간(23.3%) 5~6시간(19.9%) 1~2시간’(19.5%)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눈 피로도는 디지털 기기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자주 볼수록 안구의 표면이 건조해지며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특히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의 LED 화면에서 발산되는 청색광에 눈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안경 착용이 눈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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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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