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헤드, 국내 무인택배시스템 시장점유율 80% 육박
(주)헤드, 국내 무인택배시스템 시장점유율 80% 육박
  • 김동영
  • 승인 2013.07.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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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래창조 혁신기업 선정


[한국뉴스투데이 김동영 기자] 서울 연희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27) 씨는 옷, 가방에 신발까지 인터넷 쇼핑을 한 뒤 결제까지 완료했지만 택배 받을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해졌다. 평일에는 집에 있지 않아 택배를 직접 받을 수 없는 데다 안전이 취약한 원룸에 살다보니 택배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기도 영 꺼림칙하다.

실제로 택배직원을 사칭해 문을 열게 만든 다음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터다.

점차 증가하는 택배화물을 거주자의 부재 시 24시간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취·발송·보관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이 보급됐다.

국내 동종업계 시장점유율 80%를 육박한 (주)헤드의 무인택배시스템 Lock(樂)은 전국 400여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운영 중이다.

무인택배시스템의 선두기업 (주)헤드는 지난 1999년 한국 내 무인택배시스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가장 많은 아파트 등에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헤드는 무인택배관련 업체 중 유일하게 개발·디자인·자체 생산설비를 보유했다.
 
무인택배시스템 Lock(樂)시리즈는 타 업체와 달리 외주생산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탁월한 가격 경쟁력 및 설치 현장의 특성에 맞는 현장별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 편의에 최 중점을 둔 운영방식으로 은행ATM기보다 쉬운 사용법으로 이용률 증가했으며, 공간의 성격에 맞춘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무인택배시스템은 24시간 택배자와 이용자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실시간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헤드의 무인택배 시스템은 아파트 내 로컬서버를 두어 1차적으로 입주민 정보(전출입관계, 세대정보변경 등)를 관리하며, 2차 인터넷 원격접속으로 신속한 A/S대처가 가능하도록 원격관제시스템, 24시간 관제센타 운영,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구비했다.

헤드 관계자는 “무인택배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당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인증해, 일본 내 무인 택배시스템 적용을 목적으로 한 무인택배 운영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본격적으로 금년 하반기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는 국토해양부, 서울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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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iunsjae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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