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리마다 태극기 물결 기대하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
창원시, 거리마다 태극기 물결 기대하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
  • 양성현
  • 승인 2013.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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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양성현 기자] 창원시가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드높이고자 시 전역 거리마다 태극기가 물결치도록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에 배너기 1018개소, 가로기 8196개를 게양하여 광복절을 경축하고, 5개 구청 62개 읍면동 태극기 달기 시범주택지와 시범거리를 지정해 전 시민의 태극기 달기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창원시보와 시 홈페이지, SNS, 시정·재난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와 별개로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 진해구 북원로터리와 일제강점기 독립지사 단정 배중세 지사의 항일운동의 역사적 근거지인 성산구 상남공원에서는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축음악회 개최하고, 배중세 지사 순국 추념식을 비롯해 대산면, 진전면, 웅동, 웅천 등에서는 마을축구대회 및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춘우 창원시 행정국장은 "최근 들어 태극기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태극기 달기 캠페인, 365일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가정용 태극기 기증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되살아나 시내 전역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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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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