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축전 소원등 접수 중, 가족 건강 및 화목 가장 많아
대장경축전 소원등 접수 중, 가족 건강 및 화목 가장 많아
  • 조정훈
  • 승인 2013.08.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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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조정훈 기자] 대장경축전조직위가 소원을 담아 기원하는 소원등 달기에 접수된 소원 중 무작위로 200여 개의 소원을 분석한 결과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화목(51.38%)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학업성취나 합격기원 등 오는 11월 7일 수능을 맞아 수능대박(14.03%)을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가야산의 풍수지리학적으로 충만한 학업의 기운과 행운을 부르는 천하명당이 영험 효과를 바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3위는 사업번창, 로또대박 등 재물(11.86%)을, 4위 만사형통(8.3%), 5위 소원성취(5.7%), 6위 좋은인연(4.35%), 7위 자손번창(2.37%) 등의 순으로 기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기원, 무사히 군복무 등 경남도민의 건강과 행복 등의 소원도 접수됐다.

소망등 달기는 축전행사기간인 45일간 불을 밝히고 전 국민의 소원을 담아 기원하는 대장경축전 성공 기원을 위한 이벤트다.

조직위는 현재 소원등 달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소원등 판매액은 개당 각 1~2만 원으로 접수는 인터넷(www.tripitaka-festival.com) 및 전화(055-211-6272)로 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소원등 달기에 참가를 통해 팔만대장경의 기운을 가득 담아 소원성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장경 축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합천군 가야면 소재 주행사장,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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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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