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 출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 출시
  • 이주홍
  • 승인 2013.09.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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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개발비 50억 이상 투자, 블록버스터급 대작

[한국뉴스투데이 이주홍 기자] 배달용 스쿠터에서 경주용 바이크까지, 배달의 기수들 다 모여서 한판 붙자! 드림리퍼블릭(대표 김성수, www.dreamrepublic.net)은 모바일 블록버스터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는 단순히 달리기만 하거나, 아이템으로 성능만을 업그레이드해서 승부가 결정 났던 기존의 레이싱 게임의 틀을 지양했다. 유저가 모터바이크를 타고 달리면서 점프와 동시에 화려한 액션기술인 '트리키'를 구사하면 부스트 게이지가 채워지고, 부스터를 통해 역전에 역전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경기방식뿐만 아니라, 레이싱 무대인 맵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기존 레이싱 게임의 맵이 경기장 트랙 혹은 시가지 등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탈피했다. 벚꽃축제, 눈의 사원, 대나무 숲길인 죽녹원 등과 같은 다양한 맵을 난이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이싱 방식은 1:1 매치업 모드에서부터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 가능한 챔피언십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플레이 경기를 통해 레벨을 끌어올리면 그에 따른 아이템을 활용하여 각종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iOS, 안드로이드는 물론 PC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 유저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동시에 경쟁할 수 있도록 하여 네트워크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하며 PC버전은 추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템 역시 꾸미기부터 강화, 캐릭터를 비롯해 배달용 스쿠터부터 경주용 바이크에 이르기까지 총 300여 종의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고, 남성들은 물론 여성유저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 전반에 흐르는 사운드까지도 단순함을 거부했다. 대중음악 작곡가인 아이투피(Ai2p)와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인 하이롤라즈(High-Rollahz)가 협업을 통해 주제곡과 배경음악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유저에게 음악이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본격적인 미드코어 게임이다. 기존 캐주얼 게임에서 구현이 어려운 실제 주행에 버금가는 물리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비는 총 50억원 규모로 투입 비용만으로도 캐주얼 게임과 다른 블록버스터급 게임이다.

드림리퍼블릭의 김성수 대표이사는 "스마트 기기의 성능 진화에 따라 모바일 게임도 캐주얼 게임에서 코어 게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서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레이싱의 기본적 재미요소와 더불어 실제에 가까운 주행환경 제공과 모바일에 적합한 그래픽의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유저들이 캐주얼 게임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맵과 추가아이템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리트라이더 for Kakao'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비롯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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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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