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13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전기안전공사, '2013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이범준
  • 승인 2013.09.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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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범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23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2013년도 노사문화大賞'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에 올해에만 두 번째로 거둬낸 성과다.

'노사문화 大賞'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지난 7월, 최근 3년 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235개사를 대상으로, '노사문화 大賞' 신청 공모를 실시, 현장 실사와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 2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친 끝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노사상생 선언'과 '선진노사 비전'을 선포하고, 노사 간 협력이 기업 발전의 전제조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여 왔다. 특히 '정신적 복지' 개념을 도입하여, 맞춤형 선택적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사내 동호회를 장려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 왔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형 인사제도를 통해 노사 간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것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철곤 사장은 "노사는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함께 발을 맞춰나가야 하는 공동운명체의 관계"라면서 "이번 수상이 그동안 우리 공사가 추구해온 협력적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들에는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하여 2년 또는 1년),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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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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