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 타격’ 타우러스 미사일 내년 실전 배치
‘북한 전역 타격’ 타우러스 미사일 내년 실전 배치
  • 정대운
  • 승인 2013.1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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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대운 기자]스텔스 기능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피해 북한 전역의 핵·미사일 전략시설은 물론 전쟁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5천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거리 500km인 독일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수백 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지난주에 독일 생산업체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20억 원가량으로 F-15K는 물론 수송기와 폭격기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은 목표물을 탐지하고, 항로를 변경하거나 목표물을 타격하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첨단 미사일입니다.

사정거리는 500km,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고도 북한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온다. 또 6m가 넘는 콘크리트벽도 그대로 뚫어 땅 밑에 숨겨진 벙커도 공격이 가능하다.

이번 도입 계약에는 타우러스시스템스 항법 기술, 임무계획시스템 설계, 미사일 업그레이드를 위한 미사일 통합기술 등 첨단 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전 에는 첨단 기술과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교육 내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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