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글만리” 사랑받은 이유는 뭘까?
소설 ”정글만리” 사랑받은 이유는 뭘까?
  • 신예지
  • 승인 2014.0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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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예지 기자] 국립중앙 도서관은 지난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책으로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가 이용 횟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글만리'는 지난해 출간 5개월 만에 백만 부 넘게 팔리면서 침체된 출판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설 '정글만리'가 사랑받은 이유는 뭘까? '정글만리'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중국을 무대로 한 이야기다.

많은 독자들이 '정글만리'를 선택한 이유로 우선 '태백산맥', '아리랑'등으로 확보한 탄탄한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꼽았다.

최근 국내 소설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빠른 스토리텔링과 대중적인 서사도 한몫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원래 소설 시장의 주 소비층은 2, 30대 여성인데 '정글만리'는 남성 독자층, 그중에서도 3,40대 독자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는 게 출판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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