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란 제재안 서명
서방의 경제제재에 반발해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던 이란이 한 발짝 물러섰다.이란 혁명수비대의 마수드 자자예리 사령관은 혁명수비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5년 전 얘기라며 지금은 봉쇄 문제를 제기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는 사에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대표가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에 핵 문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6개국과 이란 간 회담은 지난해 1월 터키에서 결렬된 후 지금까지 열리지 않았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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