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공황에 빠졌는데, 정부 경제팀 수장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내각의 전면적인 인사쇄신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더는 변명 말고 즉각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짐을 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강력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신용정보 대량유출 특위는 첫 회의를 갖고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과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피해보상 대책이 소극적이라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정신적 피해 보상 등 적극적인 피해 구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관련 전문가 간담회, 토론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안 손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민주당 홈페이지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훈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