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오석 경제부총리 발언 ‘무책임의 극치’
민주당, 현오석 경제부총리 발언 ‘무책임의 극치’
  • 이동훈
  • 승인 2014.0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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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동훈 기자] 민주당은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공황에 빠졌는데, 정부 경제팀 수장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내각의 전면적인 인사쇄신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더는 변명 말고 즉각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짐을 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강력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신용정보 대량유출 특위는 첫 회의를 갖고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과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피해보상 대책이 소극적이라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정신적 피해 보상 등 적극적인 피해 구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관련 전문가 간담회, 토론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안 손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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