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시험은 다른 과목과 달리 절대평가이고 점수를 등급으로만 제공하기에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수능 예시문항을 개발한 뒤 하반기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통해 난이도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매년 난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수업을 보충해 학습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 대상 EBS 한국사 강의를 종전 476편에서 올해 829편으로 두 배가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도록 EBSi(수능강의 인터넷 사이트), EBS 수능강의(모바일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급한다.
또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EBS 지상파와 케이블채널인 EBS Plus2를 통해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한국사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초·중·고에 걸쳐 체계적으로 한국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술한 새로운 교과서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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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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