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권성준 기자] 8대 경제단체와 5대 전문연구기관을 중심으로 13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가 세계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창조적 산업생태계 구축 가능성이 높은 13개 분야를 제시했다.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신시장 선점, 복지-산업의 동반성장의 3개 그룹으로 구분되며, 스마트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인텔리전트 로봇 등이 포함된다.
4대 기반산업은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분야의 구성·기반 요소로 작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가 큰 분야로서, 지능형 반도체,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이 포함됐다.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 스마트카는 `19년 세계 시장 규모가 3,011억 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13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ICT, 소재, 전자 등의 풍부한 연관산업 기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20년경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여 세계 3대 스마트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안전성 제고, 사고 방지 등의 결과로 사회적 비용(약 3.72조원)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이미 구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폰 이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여 적극 투자 중인 분야로, `13년, 83억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이 `20년에는 1,350억 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관련 특허 보유 건수가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SW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년 세계시장의 2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준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