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50대 이상 비중 증가
스마트폰뱅킹, 50대 이상 비중 증가
  • 이지성
  • 승인 2014.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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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지성 기자] 우리나라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수는 2013년 말 현재 9,549만 명으로 전년말대비 10.5%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말보다 55.2% 증가한 3,719만 명이다.

이는 17개 국내은행, HSBC 및 우체국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한 것이다.

2013년 중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 및 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18.7%, 1.3%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가 66.5%, 금액은 59.0%가 증가하여 전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뱅킹이 자금이체 등 실거래보다 계좌잔액확인 등과 같은 조회서비스 위주로 이용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를 기록했고 건수비중은 39.2%를 차지했다.

한편,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구성을 보면 주 이용자층인 20~30대의 점유비중이 하락하는 가운데 50대 이상의 비중 증가가 두드러진다.

50대는 2012년 8.4%에서 2013년 10.0%로 60대 이상은 2012년 2.6%에서 2013년 3.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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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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