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훈련장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로 벌금 2만 파운드, 우리 돈 3억 6천만 원을 물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싱데이 기간에 무단으로 훈련장을 떠난 루니와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등 세 명에게 각자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세 선수는 지난달 27일 위건 전을 마치고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훈련장을 빠져나가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감독은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세 선수를 지난 블랙번 전에서 모두 제외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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