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장혜원 기자] 피겨퀸 김연아 열애설이 온라인 광고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연아의 열애 상대인 김원중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네티즌들은 이들 커플을 국보급 빙상커플로 칭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김연아 열애설의 폭발적인 관심은 온라인 광고로 까지 이어졌다. 리얼클릭에 따르면 김연아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한 디스패치는 전일 대비 17.075% 상승한 노출률을 기록했다. 또한 97개 언론사의 광고 노출률은 약 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인의 관심사 김연아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온라인 광고도 수혜를 입은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연아 열애설의 경우 소치 이벤트와 맞물려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지된 상태에서 기사화 되어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년 인기스타의 열애설 보도가 있을 때마다 광고 노출 증가폭은 상이했지만 공통적으로 노출 증가에 기여했다 고 분석했다.
유명인들의 열애설이 온라인 광고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현상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올해 1월 1일 가수 이승기와 소녀시대 윤아의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도 모든 언론사의 온라인 광고 클릭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가수 비와 톱스타 김태희의 대형 열애설 역시 같은 현상을 보여 광고주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 같은 유명인들의 열애설은 앞으로도 광고주들의 더욱 특별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소치동계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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