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와 같은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종종 언급되어 왔다. 비단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뿐 아니라, 일반 탄산음료의 경우도 심혈관 질환의 우려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80%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주로 성인에게서 일어나는 2형 당뇨병이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 비만과도 연관성이 있으며 탄산음료 섭취량과 체중 증가 사이에는 분명히 연관성이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탄산음료 섭취량은 비만도와도 관련이 있으며 또 비만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라 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의 70%가 비만과 관련이 있을 정도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몇 몇 성분은 심장질환이나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산음료와 비만의 연관성이 알려지기 시작한 이유는 2013년 미국에서의 탄산음료 판매량은 9년 연속 감소했는데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는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경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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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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