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진압부대·친러시아 무장세력 ‘무력충돌’
우크라이나, 진압부대·친러시아 무장세력 ‘무력충돌’
  • 윤수연
  • 승인 2014.04.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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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윤수연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에서 친러시아 무장 세력과 우크라이나 보안 부대 간의 유혈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시위대 진압을 위해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을 밝혔고 러시아 정부는 내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에서 친러시아 무장 세력과 우크라이나 진압 부대 사이의 무력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안부대원 2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측은 무장세력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러시아 측은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어 점거를 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진압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태를 UN안전보장이사회 논의에 긴급 회부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UN안보리와 UN안보협력기구 논의에 회부한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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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연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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